도시농부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모내기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벼종자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조금 달리 할수도 있지만 주로 5월 중에 진행을 합니다.
Contents
모내기 사전 작업
(1) 벼종자(볍씨) 준비 및 발아
(2) 땅(토양) 뒤집기
도시농부학교 모내기법
(1) 논에 물받기
(2) 땅(토양) 평탄화 작업
(3) 추가 뒤집기 작업
모내기법 실습
협동의 모습이 아름다운 전통 모내기법
도시농부학교 이모저모
모내기 사전 작업
전업농업을 하시는 분들은 농기계를 통해 모내기 사전 작업을 준비하시겠지만, 도시농부학교에서는 농기구를 활용한 인력중심으로 사전 작업을 진행합니다.
(1) 벼종자(볍씨) 준비 및 발아
도시농부학교에서는 토종 벼종자를 중심으로 전용 트레이에 발아를 시키는데요. 1주일 정도 지나면 볍씨가 발아되고 이후에 모내기 하기 전(1~2주)까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어 생장 시킵니다.
(2) 땅(토양) 뒤집기
모내기 시기가 다가오면 가장 우선해야 할 작업 중 하나가 땅(토야) 뒤집기 입니다. 토양이 숨쉴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고 그 동안 자란 잡초와 불필요한 부수적인 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도시농부학교 모내기법
기본적인 사전 작업을 마친 후 본격적인 모내기 준비를 시작합니다. 교육 장소에는 기본적인 두둑 형태가 갖추어져 있어 추가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1) 논에 물받기
뒤집기 작업을 마친 후 1주일 후 논에 물을 공급하여 토양이 잠길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 땅(토양) 평탄화 작업
물을 받기 시작하면 토양 높이에 따라 일부는 물에 잠기고, 여전히 토양이 드러나 있는 곳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레기 농기구와 삽을 활용해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여 전체적으로 논이 자박자박하게 잠길 수 있도록 합니다.
(3) 추가 뒤집기 작업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어떤 곳은 모내기장화가 쑥 들어가고 어떤 곳은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토양이 딱딱할 경우 모내기 작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삽을 통해 추가적인 뒤집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모내기법 실습
전통 모내기법에서는 못줄을 이용해 일정 간격으로 모심기를 진행합니다. 못줄을 잡는 사람은 마을에서 경험이 가장 많은 연장자 분들이 주로 하신다고 하네요.
협동의 모습이 아름다운 전통 모내기법
못줄에 맞추어 일렬로 선 뒤 구호에 맞추어 모내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다기 보다는 모가 뜨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호에 맞추어 못줄에 맞추어 모를 심고 해당 열의 모든 사람이 심기를 완료하면 못잡이 하시는 분이 다음 구간으로 못줄을 이동하여 계속적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도시농부학교 이모저모
도시농부학교라고 하면 먼가 최신 농업의 트렌드를 배울 수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전통방식, 유기농 등 보다 자연친화적인 방법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내기법과 시기와 관련한 과정도 전통 방식을 통한 협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Written by 지니의 도시농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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