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로봇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걸 휴게소에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문한 화성휴게소의 경우에도 로봇커피 브랜드인 "로보시타" 와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할리스커피" 두 매장이 같은 휴게소 공간에서 경쟁하고 있는 모습니다.
화성휴게소 커피 추천
가장 눈길이 먼저 간 건 로봇커피 브랜드인 '로보시타' 였습니다. 로봇카페가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휴게소에서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이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로봇카페 "로보시타" 메뉴
그래도 이번 기회에 한번 바리스타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 우선 로봇카페 "로보시타" 키오스크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메뉴가 아메리카노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로봇카페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
로봇카페 이용에 앞서 주문방법 및 주의사항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무인주문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 주문접수
무인 주문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 및 결제합니다. 바코드 영수증을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2. 커피 제작 및 완료
로보시타 로봇이 커피를 제작하고, 제작이 완료된 커피는 주문현황 모니터에 '완료되었습니다'라는 '픽업번호'가 표시됩니다.
3. 음료(커피) 픽업
픽업번호가 화면에 표시되면 처음에 받았던 영수증의 바코드를 전면부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시켜 주세요.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픽업번호가 표시되고 10분 내 찾아가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음료가 폐기됩니다.
커피 추천 : 로봇커피 vs 할리스커피 메뉴
결과적으로 이번 화성휴게서 커피 추천의 승자는 할리스커피였습니다. 일단 전 카페 라떼가 먹고 싶었는데 로봇카페는 선택할 수 있는 커피 메뉴가 제한적이었습니다.
할리스커피 메뉴
반면 할리스커피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전통차부터 착즙 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와 메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까지는 로봇커피보다는 전통 브랜드 커피 추천을 먼저 하고 싶네요.
로봇커피의 장점
반면 로봇커피의 장점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격 측면에서 20% 이상 저렴한 비용에 커피를 구입할 수 있었고 위생등급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커피 원두 또한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하는 등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우수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 추천의 미래
화성휴게소에서 확인한 현재의 로봇커피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좀 더 발전한다면 기존의 브랜드커피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먹고자 했으면 아마 로보시타 커피를 마셨을 것 같았거든요. 무인주문기를 통한 주문 및 바코드 인식의 경우에도 좀 더 소비자가 익숙해지고 보다 편한 인식 방법이 생긴다면 나이가 많은 어르신도 좀 더 쉬운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Written by 지니의 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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