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롤업젤리와 투게더 아이스크림으로 초등학생 간식 만들기

초등학교 4학년이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는 젤리입니다. 그래서 종종 코스트코에 갈 때면 새로운 젤리를 한통씩 사 오곤 하는데요. 이번 선택한 젤리는 한동안 SNS에서 핫했던 오리지널 미국 롤업젤리입니다. 

코스트코 롤업젤리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롤업젤리

 

롤업 젤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이름처럼 젤리가 롤형태로 말려 있는 것과 화려한 색감인데요. 코스트코 젤리를 비롯한 다른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히 차별화된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롤업젤리를 바삭하게 먹는 방법

롤업 된 얇은 시트 형태의 젤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냉동실에 넣거나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만나면 손쉽게 얼려서 바삭한 식감을 살려 먹을 수 있는데요. 이런 특징이 초등학교 간식으로 유명해진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롤업젤리와 잘 어울리는 투게더 아이스크림

롤업젤리를 구매한 당일 주변 슈퍼에서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구입했습니다. 어떤 아이스크림이 어울리는지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더라고요. 생우유 기반의 부드러운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향과 맛이 롤업젤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바삭한 식감을 살린 투게더 아이스크림 젤리 만들기

해당 초등학생 간식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적당량의 롤업젤리를 잘라서 테이블이나 접시 위해 펼친 다음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적정량 올려 줍니다. (원하시는 만큼 너무 크지 않게 올려줍니다. )

 

이후에 각 모서리 부분을 만두 만들듯이 감싸주면 투게더 아이스크림 젤리가 완성이 됩니다. 저도 직접 먹어보니 바삭한 젤리 표면과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롤업젤리 투게더 아이스크림

롤업젤리 쫀득하게 먹는 방법

롤업젤리를 상온에서 먹거나 뜯어먹으면 본연 그대로의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끈끈한 젤리가 이빨에 끼거나 붙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드시거나 얼려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비타민 C 가 풍부한 코스트코 롤업젤리

초등학생 아이들이 먹는 간식인 만큼 몸에 좋은 성분도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롤업젤리는 비타민C 가 17% 함유되어 있어 조금은 더 건강해지는 기분으로 젤리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당류 같은 경우 다른 과즙젤리의 경우 16%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롤업젤리는 4%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더라고요.

초등학생 간식으로 추천

간식이라 함은 영양도 맛도 필수적인 요소겠지만 저는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먹을 수 있는 점에 좀 더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흘리고 테이블이 좀 지저분 해져도 아이들 스스로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간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초등학생 간식 코스트코 젤리

코스트코 젤리의 특징

코스트코 젤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넉넉한 수량에 있는 것 같네요. 이번 후르츠 롤업젤리의 경우에도 1박스에 48개의 롤업젤리가 들어있습니다. 

코스트코 젤리 구입 시 주의 사항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영양성분 같은 경우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이들이 정말로 이 젤리나 간식을 좋아하느냐입니다.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 구매를 하더라도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해당 젤리가 수개월 동안 방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구입 전에 아이들의 의사를 재차 확인해 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 젤리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변천사

투게더 아이스크림은 1974년에 첫 출시된 아이스크림으로 제가 살아온 세월보다도 훨씬 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스크림인데요. 그동안은 필요에 따라 시럽을 뿌려 먹거나 밀크셰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게 전부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아이들이 롤업젤리에 싸서 먹어 보고나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너무 잘 어울렸거든요.

 

앞으로는 초등학생 간식이라고 해서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함께 즐기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Written by 지니의 육아 앤 라이프